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루게릭병 투병 소천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루게릭병으로 23년간 투병한 끝에 2024년 9월 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3세로, 그의 사망 소식은 승일희망재단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박승일 대표는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의 삶과 업적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박승일의 생애와 업적

- 농구 선수 경력

박승일은 연세대학교와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02년에는 현대모비스의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선임되었습니다.

- 루게릭병 진단

코치로 선임된 같은 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이후 23년간 강한 의지로 투병을 이어갔습니다.

- 승일희망재단 설립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하여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다양한 모금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루게릭병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

- 요양병원 착공

박승일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을 꿈꾸었고, 2023년 12월 착공식을 했습니다.

이 병원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며, 76개의 병상과 재활 치료 시설을 갖추고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입니다.

완공이 되면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이 될 것입니다.

- 사회적 기여

그의 노력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박승일의 유산

- 저서 출간

2009년에는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저서를 출간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영향력

박승일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입니다.

박승일의 삶은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유산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우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